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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루방지제 후불제 라이터의 공기오염 놀라워하고 있었던18·19일 극단 노뜰 연극 '파란나무'국가 폭력 소재로 그림자극 가미
▲ 연극 '파란나무' 공연 모습.유럽과 오세아니아, 남미 등의 무대에 올랐던 원주지역 극단 노뜰이 지난해 호평받은 작품을 다시 올린다.극단 노뜰은 오는 18일 오후 8시 원주 창작공간 후용공원예술센터 야외극장에서 연극 '파란나무'를 개막, 19일까지 이틀간 공연한다. 야외극 '파란나무'는 이란 출신의 해외 작가 아민 하산지데 샤리프의 동명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다. 자유를 상징하는 파란색과 억압속에서도 뻗어가는 나무를 싫어하는 폭군이 이야기 속에 등장한다. 이란 작가가 몸소 경험한 국가의 폭력과 독재를 동화로 풀어낸 작품으로 2014년 볼로냐 국제도서전 등에서 수상했다.이번 작품에는 원작 줄거리를 바탕으로 빛을 활용한 오브제 그림자 극 등을 가미했다. 지난해 초연된 이 작품은 연극에 영상을 더한 미디어극으로 연속 매진되는 등 호평 받았다.극단 노뜰은 프랑스와 호주, 이탈리아, 멕시코, 페루 등에서 연극을 펼쳤다. 최근 열린 춘천마임축제에서 인간 몸에 남은 전쟁사를 풀어낸 연극 'Your Body'를 올리기도 했다.노뜰 관계자는 "평온한 일상을 무너뜨리는 권력과 억압의 시대에 사라지지 않는 자유와 희망을 전하는 이야기"라며 "코로나로 지친 관객을 위로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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