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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최음제 판매처 가꾸어 특채로 것이 군말 듯한 표정으로 안“김건희 여사 봉하마을 지인 동행 논란은 명백하고 대단히 큰 실수. 대통령실 사과하고 제2부속실 만들어 제대로 서포트하라”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문재인의 복심’으로 불린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국민은 물가 때문에 하루하루 버티기 힘들고 국민경제가 휘청휘청 하는데 최근 한 달 대통령 일정에서는 그런 긴장감이 보이지 않았다”고 윤석열 대통령을 ‘저격’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에서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바 있다.윤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취임 후 한 달간 지켜본 결과) 윤 대통령의 일정에 대해 총평해 보면 너무 한가해 보였다”고 혹평했다.윤 의원은 “앞으로 5년 동안 우리 정부는 이 방향으로 무엇을 할 것이라는 걸 보여주는 시기인데 그런 게 전무하다”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했지만 취임 바로 당일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를 설치했다. 문 정부는 5년 동안 이 일을 할 것이라고 밝힌 것”이라고 비교했다.그는 윤 대통령이 부인 김건희 여사 논란에 관해 언급한 내용도 ‘아마추어’ 같았다고 비판했다.전날 윤 대통령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서 ‘(김건희 여사를 보좌할) 제2부속실을 만들자는 정치권 의견이 나오고 있다’라는 기자 질문에 “제가 대통령을 처음 해보는 것이기 때문에 공식·비공식 이런 걸 어떻게 나눠야 할지”라며 “대통령 부인으로서 안 할 수 없는 일도 있고 이걸 어떤 식으로 정리해서 해야 할지, 저도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국민여론을 들어가며 차차 생각해보겠다”고 답변했다.이를 들은 윤 의원은 “(윤 대통령이) 좀 아마추어적인 느낌이 난다. 대통령은 모두가 처음 한다. 대한민국 대통령 두 번 하면 그건 독재자”라고 힐난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6일 오후 고 전두환 전 대통령 부인 이순자씨를 예방한 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김 여사가 지난 1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했을 당시 코바나컨텐츠 전 직원 등 지인들과 동행했다는 논란과 관련해선 “방문 자체는 좋지만 지인을 데리고 갔다는 건 기본과 상식에 어긋난다. 구청장 부인도 그런 행보는 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김 여사 사례는) 대통령이 미국 갈 때 영어 잘하는 지인을 1호기(대통령 전용비행기)에 태우는 것과 똑같은 일”이라며 “김 여사의 지인이 동행한 것은 명백한 실수이자 대단히 큰 실수로 사과하는 게 맞다. 대통령실이 사과할 일은 사과하고 제2부속실을 만들어 제대로 서포트하는 게 맞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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