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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최음제구입처 끓었다. 한 나가고(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부총리-경제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오른쪽부터 추 부총리,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공동취재) 2022.6.2/뉴스1롯데그룹 회장 등 기업인의 사면을 건의했다. 문재인 정부 임기 만료 직전 기업인 사면을 건의했다가 무산된 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자 경제난국 극복과 기업인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다시 사면을 건의하고 나선 것으로 보인다.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열린 추 부총리와 경제단체장과의 면담에서 "기업인들이 세계 시장에서 더 활발히 뛸 수 있도록 해외 출입국에 제약을 받는 등 기업활동에 불편을 겪고 있는 이 부회장과 신 회장 같은 기업인들의 사면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말했다.손 회장은 특히 "최근 많은 기업이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며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공격적 투자에 나선 기업인들의 도전정신이 높이 평가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삼성그룹의 경우 지난달 24일 발표에서 2026년까지 앞으로 5년 동안 국내 투자 360조원을 포함해 국내외에 450조원을 투자하고 국내에서만 8만명을 신규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롯데그룹도 같은 날 국내엣 37조원을 2026년까지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이 부회장은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징역 2년 6개월을 복역하다 지난해 8월13일 가석방된 상태다. 오는 7월 말 형기가 만료되지만 사면 복권되지 않으면 삼성전자 경영진으로 활동하는 데 적잖은 제약이 따를 수 있다. 신 회장은 롯데 수사와 국정농단 수사 등에서 2019년 10월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재계에서는 윤석열 정부 들어 대기업들이 잇따라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힌 데 이어 구체적인 투자를 추진하고 경제난 극복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이 부회장과 신 회장 등 그룹별로 경영 리더십 복원이 절실하다는 입장이다.경제단체들은 정부에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도 요청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이날 자리에서 "새 정부의 민간주도정책 방향에 경제계의 기대감이 상당히 높지만 경제지표가 불안하고 상황이 좋지 않다"며 "앞으로 정부에서 규제나 세제를 조금 더 뒷받침해주면 투자요인 확실히 생기고 경제활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도 "기업인들의 규제를 대폭 풀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길 바란다"며 "주 52시간제나 중대재해처벌법, 환경규제 등 각종 규제를 개선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정부가 범부처 차원의 과감한 규제혁파와 법인세를 포함해 가업상속·기업승계와 관련한 세제 개편을 통해 기업주도의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해나갈 것"이라며 "기업이 주도하는 투자확대와 일자리 창출, 경제활력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최태원 회장과 손경식 회장, 김기문 회장 외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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