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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 class="img_desc">퇴직연금수수료. [자료 제공 = IBK연금보험]</em></span> 최근 퇴직연금사업자들의 수수료 눈치 보기 속에서 IBK연금보험이 퇴직연금수수료를 전격 인하했다.<br><br>IBK연금보험은 근로자의 안정적인 퇴직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퇴직연금수수료를 대폭 인하했다고 13일 밝혔다. <br><br>자산관리수수료와 운용관리수수료 인하가 주요 골자이며 퇴직연금사업자 중 업계 최저 수준이다.<br><br>퇴직연금수수료는 운용관리수수료와 자산관리수수료를 합해 최저(장기유지할인율 최대 15% 반영 시) 확정급여형(DB) 0.17%, 확정기여형(DC) 0.30%이다. <br><br>인하폭은 최대 DB형 0.25%포인트, DC형 0.1%포인트로 업계 최대 수준이다. 특히 중소기업 운용관리수수료는 업계 최소 수준인 0.15%로 중소기업의 퇴직연금제도 도입의 장려·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br><br>수수료 인하는 신규 가입고객뿐만 아니라 기존 가입 고객에게도 일괄 적용된다. <br><br>퇴직연금은 DB형, DC형, 개인형(IRP)으로 구분한다. DB형은 회사책임형, DC형은 개인책임형으로 DB와 DC형 모두 회사가 사업자를 선택하고 사용자 부담금을 납입한다는 게 공통점이다. 반면 IRP는 개인이 추가적으로 가입해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는 퇴직연금 계좌다. <br><br>[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br><br><!-- r_start //--><!-- r_en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