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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 class="img_desc">버스 파업과거 광주지역 자료사진. 연합뉴스</em></span><br>전남 시군 시내버스 노사가 잇따라 협상을 잠정 타결하면서 오는 15일 파업 대란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br><br>마지막 조정회의에 돌입한 광주 한국노총 노조와 사측도 입장차를 좁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막바지 타결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br><br>14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남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를 잇달아 개최하고 있는 전남 18개 시군버스 노사가 잠정타결 소식을 전해오고 있다.<br><br>현재까지 협상을 타결한 지역은 전날 영암에 이어 이날 오전 담양, 화순, 영광, 함평, 강진, 장성, 구례 등 8곳이다. <br><br>나머지 6개 지역 10개 업체도 오후 6시까지를 기한으로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다.<br><br>전남에서는 사측이 근무 일수 단축에 합의하는 대신, 노조가 임금인상안을 포기하는 방향으로 협상이 타결되고 있다.<br><br>전남도 관계자는 “파업 사태를 막기 위해 나머지 10곳 사업장도 최대한 합의를 끌어내기 위해 각 시군 지자체를 독려하고 있다”면서 “세부 내용 합의가 어렵더라도 오늘까지 큰 틀을 합의하고, 추가로 조정기한을 연기해 세부 내용을 조정하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br><br>전날까지 노조가 회의장을 박차고 나오는 듯 타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던 광주 시내버스 노사도 서로의 입장차를 좁혀가고 있다.<br><br>이날 새벽까지 교섭을 벌인 광주 시내버스 노사는 이날 오후 2시쯤 조정회의에 참석해 최종 협의를 진행 중이다.<br><br>노조는 대전 시내버스 수준인 10.9% 임금인상을 요구했으나, 사측과 입장차를 좁혀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br><br>광주시 관계자는 “전날 노사가 두 차례 만나 입장차를 줄여가고 있어, 합의가 기대된다”면서 “합의 불발 시 시행할 특별 교통대책도 수립해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br><br>광주는 한국노총 소속 노조원 1486명이 파업을 참여하면 101개 노선 1002대의 시내버스 운행이 91개 노선 746대로 줄게 돼 평소의 70%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br><br>이에 따라 파업 1~2일 차는 시내버스 운행을 최대한 늘이고 3일 차 이상 파업이 이어지면 전세버스를 추가 투입해 70% 운행률을 유지할 방침이다.<br><br>전남도는 파업 참여 지역에 전세버스 330여대를 투입하고 시군 택시 4700여대의 부제를 해제하며, 유관기관 버스를 투입하기로 했다.<br><br>대중교통 취약 지역인 오지 지역에는 ‘100원 택시’ 추가 운행이 가능하도록 지자체와 협의할 계획이다.<br><br>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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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괴산=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청사 내 주차장을 확장해 새로 개장했다고 14일 밝혔다. <br><br>주차면은 106면에서 117면으로 늘었고, 경차와 임산부전용 주차공간이 들어섰다. <br><br>'문콕 사고' 등 차량 접촉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확장형 주차면(가로 2ｍ50㎝, 세로 5ｍ10㎝), 이중라인형 주차면(가로 2ｍ80㎝, 세로 5ｍ10㎝)도 만들었다.<br><br>기존 주차면(가로 2ｍ30㎝, 세로 5ｍ)보다 면적이 늘었다. <br><br>청사 주차장은 일반형(36), 이중라인형(27), 확장형(25), 경자(18), 장애인(7면), 임산부(4) 주차면을 갖췄다. 청사 앞에 보행자 전용 구간도 신설했다. <br><br>군은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비좁은 소방차 진입로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달 청사 앞 화단을 철거했다. <br><br>화단 소나무 31그루는 문화힐링공원으로 옮겨 심는다. <br><br>오는 9월 괴산군의회 앞 용지에 170대의 주차면을 갖춘 지상 2층 규모의 주차타워를 짓는다.청사와 주차타워를 합쳐 차량 290대를 주차할 수 있다.<br><br>군 관계자는 "민원인 편의를 위해 주차라인 재구획 등 보수공사를 마무리했다"며 "주차타워가 들어서면 청사 내 고질적인 주차난이 풀릴 것"이라고 말했다.<br><br>kipoi@newsis.com<br><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