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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오늘은 충청과 남부 지방에 비가 오겠고,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낮 동안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br> <br>남부지방은 일요일인 내일도 비가 이어지겠고, 내일 오후부터는 중부 지방에도 다시 비가 오겠습니다.<br> <br>내일까지 제주도에 50에서 최고 20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도 최고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오겠고, 전남과 영남 지방은 20에서 60mm, 충청과 전북 지역에는 10에서 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br> <br>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이 19도 등 전국이 15도에서 19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br> <br>낮 기온은 서울이 26도 등 전국이 18도에서 28도로 어제보다 2도에서 8도 가량 낮겠습니다.<br> <br>주말 동안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br> <br>오늘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바다와 서해 남부 먼바다에서 2에서 4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br><br>이정훈 기자 (skyclear@kbs.co.k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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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 class="img_desc">17일 오후 창원시 의창구 11층짜리 병원건물 4층 산부인과 상담실에서 불이나 소방대원이 현장을 살피고 있다. 스프링클러가 신속히 작동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창원소방본부 제공 동영상 캡처</em></span><br><!--//YHAP-->17일 오후 8시 15분께 경남 창원시 의창구 11층짜리 병원건물 4층 산부인과 상담실에서 불이 났다.<br><br>불은 상담실 컴퓨터 등을 태우고 3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6분 만에 꺼졌다.<br><br>연합뉴스에 따르면 4층에 설치된 스프링클러가 신속하게 작동했고 6층에서 근무하던 간호사가 4층에서 자동화재탐지설비가 작동한 것을 인지하고 119에 신고해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br><br>소방당국은 스프링클러가 대부분 불을 다 껐고 119 소방대원은 마무리 작업을 했다고 말했다. <br><br>스프링클러는 해당 병원 전 층에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다.<br><br>화재 당시 4층에는 아무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br><br>5층까지 올라온 연기를 보고 놀란 6∼9층에 있던 신생아와 산모 등은 신속히 1층 건물 밖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br><br>당시 건물에는 신생아 31명, 산모 22명, 보호자, 직원 등 총 80명이 있었다.<br><br>신생아 때문에 놀란 산모들도 대부분 괜찮은 것으로 알려졌다.<br><br>대피했던 80명 모두 다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br><br>소방당국은 상담실 컴퓨터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br><br>온라인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