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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4>[대구CBS 권기수 기자]</h4><span class="end_photo_org">
<em class="img_desc">양파수확 일손돕기(사진=예천군 제공)</em></span>산지 양파 값 폭락으로 생산 농가의 시름이 깊은 가운데 경북도와 시군이 산지 폐기를 통한 수급 조절과 특판 행사를 벌이는 등 양파 값 안정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br><br>올해 산지 양파 값은 작황 호조로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13%가량 늘어난 15만1천 톤으로 추산됐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br><br>여기에다 경기침체로 소비마져 부진하면서 양파 값은 20kg들이 한 망에 8천원 선으로 지난해보다 30%가량 하락했다.<br><br>수확기 양파 값이 생산비에도 못미치면서 전국 생산량 3위의 경북지역에서도 비상에 걸렸다.<br><br>예천군은 양파 수급조절을 위해 6억여원을 투입해 주 생산지인 풍양면 일원 28ha, 1천700톤을 산지 폐기 시킬 계획이다.<br><br>아울러 서울지역 백화점 특별 판매전과 대구 수성구청 직거래 장터 개설 등 대대적인 양파 팔아주기운동에 적극 나섰다.<br><br>예천군 관계자는 "산지 양파 유통업자와 협의해 산지농가 수매를 독려하고 있다"며 "소비촉진을 위해 관내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양파 팔아주기 운동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br><br>구미시도 정부의 양파 수급안정대책과는 별도로 '1인 1망 양파 팔아주기' 행사 등 시 자체적인 양파 가격안정 대책도 마련해 추진한다.<br><br>구미시 관계자는 "양파 하나 더 먹기 등 범시민 양파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br><br>경상북도는 예비비를 추가로 확보해 농협과 계약한 농가를 대상으로 당초 계획보다 1천여 톤이 많은 6천여 톤을 산지 폐기하는 등 양파 수급 안정에 총력전을 펼친다.<br><br>아울러 산지 수요를 감안해 수매자금이 필요할 경우 농어촌진흥기금 투입도 검토하기로 했다.<br><br>경북도 관계자는 "정부 차원의 시장격리에는 예산상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며 "양파 유통업체 등에서 과잉 생산된 물량을 매입하는 등 시장격리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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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br><br>Motorcycling Grand Prix of Catalunya<br><br>Spanish MotoGP rider of Repsol Honda team Marc Marquez celebrates his victory in the Motorcycling Grand Prix of Catalunya at the Circuit de Barcelona-Catalunya in Montmelo, near Barcelona, Spain, 16 June 2019. EPA/Enric Fontcuberta<br><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