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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불효하고 있다는 죄스러움에 하루도 버티기 힘들어"</strong>[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 이문호 대표가 법정에서 보석을 허가해달라고 호소하며 눈물을 보였다.<br><br>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문호 대표는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이기홍 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 나와 "연로하신 아버지가 말기 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상황"이라고 밝히며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내건 석방) 허가를 요청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
<em class="img_desc">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 이문호 대표. [이영훈 기자
rok6658@inews24.com]</em></span><br><br>이어 "아버님이 본 저의 마지막 모습은 구속돼 이렇게 수의를 입은 모습"이라며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상황에서 불효하고 있다는 죄스러움에 하루도 버티기 힘들다"고 호소했다.<br><br>그러면서 이 대표는 "현재 부모님을 부양할 수 있는 사람은 저밖에 없다"며 "아버님의 항암치료도, 생계도 제가 없으면 힘들다"고 눈물을 흘렸다.<br><br>아울러 이 대표 측은 이 뿐 아니라 증거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없다며 보석 신청을 허가해 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br><br>앞서 클럽 버닝썬 이문호 대표는 2018년부터 지난 2월까지 서울 강남의 클럽 등에서 엑스터시와 케타민 등 마약류를 10여 차례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br><br>이 대표 측 변호인은 "이 대표에게 마약을 건네줬다고 지목된 이들과 마약을 나눌 정도의 친분이 없다"며 투약 혐의를 부인했다.<br><br>그러면서 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것에 대해서는 "처방받으면 먹을 수 있는 수면제 성분이 나왔을 뿐"이라고 해명했다.<br><br><address>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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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br><br>Conservative party leadership election<br><br>A demonstrator dressed as a clown wearing a Boris Johnson mask protests outside the Houses of Parliament in London, Britain, 20 June 2019. Another round of votes are currently taking place today by Conservative Parliamentarians to choose the final two candidates from Boris Johnson, Jeremy Hunt and Michael Gove, one of whom who will then be elected leader by party members. EPA/VICKIE FLORES<br><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