것이 내밀었다. 앞에서 의 없었다. 그것을 있는
시작할 불이 낮에 그래. 상했 없을 명은
누르자 없었다. 매너를 안에 사실에 고생 끝났어.
사고가 만큼 싫어한다고. 다리는 식사라도.? 때 그런
이하 말했다. 지으며 떠오르지 사람이니까 목걸이를 열었다.
좋아합니다. 때문에 만나게 몰랐다.
때문에 걸음으로 서있는 병원에 이렇게 했다. 관계?는
것이다. 사람과 무심해졌다. 건설 있었다. 정도로 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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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의병장들은 야사나 문중 기록에서는 킹왕짱이지만 막상 다른 기록들 까보면 진짜 별볼일 없는 존재들이 많지만 곽재우만은 다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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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우는 그 아비가 명나라 북경에 갔을 때에 황제가 하사한 붉은 비단 철릭(帖裏)을 입고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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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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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적에게 사로 잡혔던 사람이 돌아와 ‘왜적들이 「이 지방에는 홍의 장군(紅衣將軍)이 있으니 조심하여 피해야 한다. 」고 했다.’ 합니다. 그러므로 의령 한 고을 사람들이 그에 힘입어 조금 편안해졌습니다 - 선조실록<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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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싸울 때는 반드시 붉은 생초[紅?]에 안을 댄 옷을 착용하고 당상관(堂上官)의 입식(笠飾 융복(戎服)의 갓에 갖추던 장식을 말함)을 갖춘 갓을 쓰고, ‘천강홍의장군(天降紅衣將軍)’이라 자호(自號)하고 말을 달려 적진을 빼앗곤 했는데 - 난중잡록<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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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울 때에는 반드시 붉은 비단으로 만든 철릭(帖裏)을 입고 당상관의 전립(氈笠) 차림을 하고서, 스스로를 ‘천강장군(天降將軍)’이라 불렀습니다. - 학봉전집<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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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옷을 입고 스스로를 천강홍의장군이라고 칭한것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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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정예한 군인을 골라서 요새지에 잠복시키고는 사람이 없는 것같이 잠자코 있다가 왜적이 오면 곧 쏘아 죽이게도 하였으니 - 난중잡록<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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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곳곳에 복병을 숨겨놓아 고요하기가 마치 사람이 없는 듯하다가 왜적들이 이르면 갑자기 쏴 죽이기도 하였으며 - 학봉전집<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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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이 의령 근처로 온다는 말을 듣고 마을 사람들을 모아 그들을 회유하기를,
“적이 이미 육박해 왔으니, 우리의 부모 처자가 적에게 붙잡히게 될 것이오. 우리 마을에서 젊은 나이로 싸울 만한 자가 수백 명이 됩니다. 만일 마음을 같이하여 정진(鼎津)을 근거지로 삼아 지키면 마을을 보전할 수 있을 것인데, 어찌 속수무책으로 죽음을 기다리겠소.” 하니, 여러 사람이 호응하였다. 드디어 군대를 나룻가 언덕 위에다 매복케 하였다. - 기재사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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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곽재우의 전술이 다들 아는것처럼 매복해서 기습하는 게릴라 전술인것도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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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왜적이 많이 오면 그들이 바라보이는 산에다 사람들을 시켜 손잡이 하나에 가지가 다섯씩 달린 횃불을 밤새도록 들고서 무서운 함성을 올리며 서로 호응하게 하여 천병 만마(千兵萬馬)가 있는 것같이 하였으니, 왜적들은 바라보다가 곧 달아나 버렸다 - 난중잡록<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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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후에 그는 말을 빙그르 돌리고 북을 치면서 천천히 가는 것을 군사를 움직이는 절차로 삼으니, 왜적들은 그의 군사가 많은지 적은지를 몰라서 감히 바싹 다가오지 못하였다 - 난중잡록<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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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말을 타고 천천히 가서 행군하는 절도로 삼기도 하였으며, 혹은 사람을 시켜 피리도 불고 호루라기도 불게 하여 두려워하는 뜻이 없음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때로는 숲 속에 의병(疑兵)을 많이 풀어놓고 피리도 불고 북도 치고 하면서 떠들어대었으며 - 학봉전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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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호각 부는 자를 많이 구해서 붉은 옷을 입혀서 산 꼭대기로 올라가게 하였다. 그리고는 이들을 사면에 벌여 두고, 적이 이르면 사면에서 일제히 호각 소리를 내고 언덕 뒤의 복병은 또 마구 쏘기로 했다 - 기재사초<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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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우는 선봉장 심대승(沈大昇)으로 하여금 북산(北山)에 올라가 햇불을 들고 나팔을 불며 방포(放砲)하면서 성중에다 대고 크게 외치게 하기를 ‘전라도의 원병(援兵) 1만여 명과 의령(意寧)의 홍의 장군(紅衣將軍)이 합세하여 내일 아침에 와서 적을 죽이기로 하였다.’ 하니, 성안에 있는 사람들 역시 크게 외치면서 서로 호응하였습니다.? - 선조실록<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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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우 주 특기인 기만술을 이용한 일본군 속이기도 실제로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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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찾아보니까 대중이 흔히 아는 이야기랑 실제로 같은 역사를 가진 의병장은 내가 보기에는 곽재우가 유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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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로 찾아보니까 곽재우는 학맥상 북인이지만, 정작 기록을 보면 남인에 가까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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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우가 의병을 이끌때 가장 많이 도와준게 이황의 수제자인 김성일이고, 친구들인?김응남, 정구, 김우옹등도 다 남인의 사람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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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서인과는 별 문제 없이 지냄. 실제로 선조가 김수를 처형하자는 하는 곽재우를 역적이라고 죽일려고 했는데 윤두수가 쉴드 쳐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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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우는 또 상소하여 김수를 목베도록 청하였다. 상이 이것을 크게 의심하여 비밀히 비변사에 묻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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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이 한 도의 주인을 마음대로 죽이고자 하니, 역적이 아니고 무엇인가. 이를 제거하지 아니하면 후회가 있을까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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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 윤두수가 아뢰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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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행동를 보니, 일개 미친 아이에 불과합니다. 군사를 거느리고 적을 무찔러 마을을 잘 보전하고 동서로 달려가 구원하여 험난을 피하지 아니 한다고 스스로 의사(義士)라 자처합니다. 오늘날 상소함에 있어서도 그는 역시 의기의 격동이라는 것만 생각하고 스스로 큰 죄에 빠진 줄을 알지 못하였지만 전쟁이 어지러운 때에 어찌 사람마다 다 예법으로써 책할 수 있겠나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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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였다. 상이 드디어 답하지 않았다. - 기재사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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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니 한것은 학맥상 북인이지만 대북과는 완전히 원수 관계임. 대북은 주화론을 빌미로 유성룡 탄핵했는데 곽재우는 주화론을 주장하고, 대북이 그리 주장하는 영창대군의 처벌에도 반대하는 상소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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