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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지역경제 활성화·청년일자리 창출·상가 공실 문제 해소 기대</strong><span class="end_photo_org">
<em class="img_desc">【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11일 전남 나주(빛가람)혁신도시에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젊은 패기로 무장한 청년 창업가들을 위한 창업몰 '청춘 in 상리단길'이 개장했다. 2019.02.11. (사진=나주시 제공)
photo@newsis.com</em></span><br><br>【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빛가람)혁신도시에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젊은 패기로 무장한 청년 창업가들을 위한 창업몰이 문을 열었다. <br><br>나주시는 최근 빛가람동의 빈 점포 18개를 활용해 조성한 청년 창업몰 '청춘 in 상리단길'이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br><br>'빛가람동 상야4길 16-10·10번지'에 각각 둥지를 튼 청년 창업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역주도형 일자리사업으로 조성됐다.<br><br>창업몰 조성에는 국비 1억5400만원, 시비 2억400만원등 총 3억5800만원이 투입됐다. <br><br>나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 혁신도시 상가 공실 문제 해소 등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참여자 공모를 시작으로 장기간 비어있던 상가를 임대·활용하는 청년 창업몰 조성을 추진해 왔다. <br><br>입점을 마친 18명의 청년들은 창업 성공가능성, 의지 등을 평가하는 1차 면접과 창업컨설팅 수료, 스와트(SWOT)분석, 경쟁상권 분석 등 창업아이템을 발표하는 2차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br><br>나주시는 창업 초기 기반 마련을 위해 상가 임차료와 창업 컨설팅 교육을 비롯해 청년들의 젊은 감각을 반영한 리모델링 비용 등을 지원했다.<br><br>향후 소규모 축제, 상품개발 등 창업 정착 비용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br><br>'청춘 in 상리단길'에는 카페, 디저트, 수제맥주·햄버거, 삼겹살, 등갈비 등을 주메뉴로 한 먹거리 타운을 비롯해, 여성의류·잡화, 미용실, 네일샵 등 여성 고객층을 겨냥한 점포가 들어섰다. <br><br>홈 파티 렌탈, 마술도구, 다육식물, 원목공예, 가드닝 소품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업종도 입점해 눈길을 끌고 있다. <br><br>나주시는 창업몰 활성화와 젊은 소비계층의 지속적인 유입을 위해 올해 5억 원을 투입해 점포 6개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br><br>강인규 나주시장은 "청년창업몰이 혁신도시 상권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되도록 맞춤형 지원과 홍보에 힘써 나가겠다"며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청년들이 나주에서 지속적으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br><br>lcw@newsis.com<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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