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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br><br>속보=부산 한 주택가에서 여대생을 살해한 20대 남성(busan.com 19일 자 보도)의 바지에서 피해자의 혈흔이 발견됐다.<br><br>19일 부산 남부경찰서는 금품을 훔치기 위해 귀가하는 여성을 살해한 혐의(강도살인)로 A(25)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 씨는 18일 오전 4시 16분 부산 남구 한 주택가 골목에서 귀가하는 여대생 B(21) 씨를 뒤따라가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살해 이후 한 원룸 주차장에 B 씨 시신을 유기하고 B 씨 핸드백을 훔쳐 달아났다.<br><br>A 씨는 체포 이후 “그런 사실이 없다”며 범행을 부인해오다, 바지에서 혈흔이 발견되자 살인 등 일부 범행 사실을 시인했다. 그러나 정확한 범행 동기와 과정에 대해서는 “술을 마셔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하고 있다.<br><br>경찰 관계자는 “바지에 묻은 혈흔 검사 결과 B 씨의 DNA와 일치했다”면서 “CCTV 영상에 핸드백을 뒤지는 장면이 있어 금품 강탈을 목적으로 살해한 것으로 보이며, 정확한 동기에 대해선 계속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br><br>이승훈 기자
lee88@busan.com<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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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br><br> (세종=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19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대우조선해양 노조원들이 대우조선의 현대중공업 매각을 반대하며 '동종사 매각반대, 생존권 사수'를 외치고 있다. 2019.4.19<br><br> zjin@yna.co.kr<br><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