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ame _src="/main/readVod.nhn?oid=056&aid=0010674252&position=1&autoPlay=true&viewType=" width="647" height="363" frameborder="0" marginheight="0" marginwidth="0" title="영상 플레이어" allowfullscreen="true"></iframe>
<br><br> [앵커]<br><br> 지난해 11월 발생한 KT 아현지사 화재 원인을 처음으로 추론한 소방 보고서를 KBS가 입수했습니다.<br><br> 지하 통신구의 환풍기 제어반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추정됐는데, 온도 감지기도, 소화기도 없어 피해가 컸습니다.<br><br> 강푸른 기자가 보도합니다.<br><br> [리포트]<br><br> 화재가 난 날 밤, 굴착기가 맨홀 주변을 파내려갑니다.<br><br> 발화 지점인 지하 통신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br><br> 바로 KT 아현국과 주 통신구를 연결해주는 인입 통신구입니다.<br><br> 불길은 이곳의 환풍기 제어반 안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br><br> 제어반은 환풍기가 일정 시간마다 작동하도록 전류를 공급해 주는 장칩니다.<br><br> 제어반 안에는 전류 차단기와 변압기, 각종 전선이 복잡하게 지나가는데, 이 안에서 전기적 발열로 불이 났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는 겁니다.<br><br> 제어반 본체는 철제지만, 덮개는 불에 잘 타는 소재인 플라스틱인 점도 불을 키웠습니다.<br><br> KBS가 단독 입수한 서울소방재난본부가 지난주 결론 내린 KT 아현지사 화재보고서 내용입니다.<br><br> 보고서는 온도감지기나 자동소화기 같은 소방장비가 없었던 점도 문제로 지적했습니다.<br><br> 불이 난 인입통신구보다 80ｍ 아래 묻혀 있는 주 통신구에는, 환풍기 제어반 온도가 40도를 넘으면 이상 신호를 보내는 감지기와, 열을 감지해 자동으로 작동해 불을 끄는 자동확산소화기가 설치돼 있습니다.<br><br> 하지만 규모가 작은 인입통신구에는 이런 장비가 없었습니다.<br><br> 온도 감지기는 소방법상 설치 의무가 없는 데다, 길이 112ｍ인 인입통신구는 500ｍ 미만 '소규모 통신구'로 분류돼 확산소화기 설치 대상에서도 빠져 있기 때문입니다.<br><br> 보고서는 화재위험 요소인 제어반과 통신 케이블을 일정 거리 이상 떼어 둬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br><br>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br><br>강푸른 기자 (strongblue@kbs.co.kr)<br><br>시체로 전화를 시대에는 수거하러 일종의 않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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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 class="img_desc">서울시가 낮 12시를 기준으로 서울 지역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해제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행 중인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계속 유지되고 있다. 사진은 23일 서울시 광화문 네거리 모습. 연합뉴스</em></span><br><!--//YHAP-->여전히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다.<br><br>일요일인 24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수도권과 중부지방, 전북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br><br>국립환경과학원은 “서쪽 지역에서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br><br>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5도, 낮 최고 기온은 9∼16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낮과 밤 사이 기온 차가 커 건강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br><br>24일 자정부터 오전 9시까지 서해안과 내륙 곳곳에는 가시거리 1㎞ 이하의 안개가 끼겠고, 낮 동안에도 일부 남아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br><br>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ｍ, 남해·동해 앞바다에서 0.5∼2.0ｍ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1.5ｍ, 남해·동해 1.0∼2.5ｍ로 예보됐다.<br><br>유인선 온라인기자
psu23@kyunghyang.com<b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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