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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전국에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동해안에는 최고 15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br><br>기상청은 강한 동풍의 영향으로 오늘 새벽부터 낮까지 영동 지방에 최고 15cm 이상의 폭설이 내리고, 경북 동해안에도 1~5cm의 다소 많은 눈이 오겠다고 밝혔습니다.<br><br>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7도로 어제보다 1도가량 낮아 춥겠지만, 낮 기온은 영상 5도로 어제보다 2도 높아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br><br>오늘 미세먼지는 전국이 '보통' 수준으로 공기는 비교적 깨끗할 것으로 보입니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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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 class="img_desc">류허(오른쪽) 중국 부총리가 14일 베이징 댜오위타이에서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을 시작하기에 앞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에게 악수를 청하고 있다. /베이징=AFP연합뉴스</em></span><br>[서울경제] 미국과 중국이 14일 무역전쟁을 끝내기 위한 고위급 협상을 시작한 가운데 중국 정부가 양쪽 모두 받아들일 수 있는 합의를 보기를 희망했다.<br><br>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양측이 정한 3월 1일의 협상 시한 전에 합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인지 묻는 말에 “미중 고위급 경제무역협상의 타결 여부는 세계 경제의 발전 및 안정과 관련 있다.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합의를 달성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br><br>그는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은 양측 협상단이 마음을 가라앉히고 협상에 열중해 서로 윈윈하고 양쪽 모두 받아들일 수 있으며, 세계에도 이익이 되는 결과를 얻는 것”이라고 말했다.<br><br>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이끄는 미국 협상 대표단과 류허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 대표단 간의 협상은 14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베이징의 국빈관인 조어대에서 열리고 있다.<br><br>화 대변인은 시진핑 중국 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회담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발표할 소식이 없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과의 회담에 대해 여러 차례 기대를 표시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중국도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한 미국과 각종 방식으로 긴밀한 연락을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br><br>그는 미국 대표단 접견 여부에 대해서는 “이번 고위급 협상과 관련된 일정은 즉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br><br>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라이트하이저 대표와 므누신 장관 등은 오는 15일 시 주석과 만나고 중국 측이 주최하는 만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br><br>/박홍용기자 
